<...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웹마스터....> 제가 추천 드리는 작가 (정선용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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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천 드리는 작가 (정선용 작가)

돈공부

1. 책 소개 

부동산 스터디 카페에서 칼럼을 쓰던 작가(정선용)가 카페에서 쓴 내용을 토대로 아들에게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고 충고와 조언을 해주는 내용의 책이다. 경제적인 상식이나 부동산 같은 딱딱한 내용을 부드럽게 설명하는데 아버지가 정말로 아들에게 조언 하시는 느낌이 들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런 식의 책은 여럿 있지만 작가의 그동안의 숱한 경험과 고통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정말로 아들에게 충고와 조언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다른 부드럽게 조언해주는 형식의 책보다는 현실적으로 더 다가와서 경제상식에 대해 아주 유익하고 즐겁게 잘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이제 사회 초년생이나 아직 대학생으로서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분들에게 매우 강추하는 책이다. 

2. "아들아 돈 공부 해야한다" (작가: 정선용) 작가 설명

정선용 작가는 25년간 유통업계에 종사하며 롯데마트 가정간편식 부문장을 거쳤으며 유통 역사에 한 획을그은 미국산 소고기 최초 판매, 화제를 모은 통큰 치킨의 현장 판매, 가정간편식 '요리하다' 브랜드를 기획하신 분이다.

대기업의 임원으로서 회사생활 20년간 회사원이었고 5년간 임원 생활을 하신 분이라고 한다.

이 책을 쓰기 전에도 부동산 스터디 카페에서 유명한 칼럼으로 유명하신 분이었다. 

3. 정선용 작가의 인터뷰

정선용작가

가. 직장인의 착각에서 벗어나라

 정선용 작가가 말씀하시길  "월급이 아닌 고정 소득이 중요하다" 라고 말씀을 하신다. 자산보다 중요한 것이 '고정 소득'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지금 직장인이라면 빨리 월급쟁이에서 벗어나서 자신만의 사업소득이나 자본소득을 만들어 빠르게 퇴사를 하는 '파이어족'이 되는 돈 공부를 매우 강조하셨다. 그래서 직장인은 직장인의 4가지 착각에서 벗어나 지금이라도 빨리 파이어족이 되라고 말하신다.

그가 말하는 네 가지 착각은 이렇다.

 

첫째, 월급이 언제까지고 나올 거라는 착각

둘째, 회사의 명함이 내 사회적 지위라는 착각

셋째, 회사의 인맥이 내 사회적 네트워크라는 착각

넷째, 나에게 이 회사가 평생직장이라는 착각이다. 이 모든 건 퇴직하는 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진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나.  작가가 말하는 직장

1)  "직장에선 근로소득은 믿고 살 수가 없다"

정년이 있고, 임금상승률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엔 근로소득으로 시작하지만, 늦지 않게 사업소득 또는 자본소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와 기업은 여러분이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로 살기만 원한다"며 "스스로 배우려고 하지 않으면 돈의 비밀을 알 수가 없다. 개인으로서 돈과 경제의 원리를 깨달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작가는 "우리는 팬데믹이라는 극한의 경제 위기와 마주하고 있다. 각자도생의 시대라고 본다"라며 "결론적으로, 돈 공부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경제의 숲에 해당하는 거시경제 지표 흐름을 알아야 한다. 

2) 돈을 많이 번다는 의미

그는 "많은 사람은 짧은 시간 내에 돈을 벌 수 있을 거로 생각하는데, 돈을 벌기 위해서는 10년, 20년 세월을 견뎌야 한다"며 "자본가로 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욕망을 미래로 유보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본소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가장 큰 리스크는 ‘조급증’"이라며 "일상의 시간을 견디는 사람의 꾸준함이 자본가를 만들어준다. 돈은 간장처럼, 시간에 의해서 숙성돼 제대로 맛이 난다"고 말했다.

4. 책 읽고난 후기

평소 신문도 잘 읽고 열심히 읽어서 보통 사람들보다는 경제 상식이 밀리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분의 식견을 보고 있으니까 나의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평소 코스피에 대한 내용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경제를 숲과 나무로 설명을 하시는 이 작가분의 설명이 너무 머릿속에 쏙 들어왔다. 문체 또한 부드럽게 옆에서 차근 차근히 설명을 해주시는 느낌이 들어서 책을 놓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그리고 현 시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해결방안까지 내놓는 그분의 인사이트가 매우 돋보였다. 평소에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매우 답답 했었는데 속시원하게 말해주는 내용이 매우 인상깊었다. 내가 최근에 읽은 경제 책 중에서 가장 읽기 편하고 재미있고 가장 현실적인 책이었다. 정말 아들에게 해주듯이 정확하게 말씀해주시고 이런 사회에서 쓴물을 많이 마신 분의 조언은 그 무게가 남달랐다. 조금 덜 읽은 부분이 있어서 더 읽으러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