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웹마스터....> 시민의 교양(채사장)-지대넓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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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교양(채사장)-지대넓얕 작가

책 소개

'지대넓얕'으로 많이 알려진 채사장의 책이다. 예전 지대넓얕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책도 굉장히 넓은 지식을 

담고 있지만 굉장히 깊이가 매우 얕은 기분이 많이 든다. 약간 중학교 고등학교 때 사회,경제 책을 공부할 때 느낌이다. 물론 나는 이과여서 다소 문과 친구들보다는 새롭고 신기한 기분으로 이 책을 읽었지만 이 책을 읽기 전 지대 넓얕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아는 사람들은 거의다 아는 내용이어서 교과서 정리한 책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기초 지식을 쌓고 싶은 사람에게는 정말 많이 추천을 하는 책이다

 

저자 채사장은 그를 베스트 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지대넓얕' 시리즈와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열한계단'에서 보여준 저술 방식을 이 책에서도 그대로 가져간다

깊고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일반 대중이 알기 쉽게 설명을 하고 그림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을 하고 마지막으로 최종정리를 통해 한번더 다져주는 참고서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해주니까 같은 내용이더라도 교과서보다 사람들이 더 읽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담긴 내용은 

교과서가 더 많겠지만 그만큼 여기 내용은 머리에도 더 많이 남아서 교과서보다 더 잘 만든 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용이 많으면 뭐하나 까먹으면 거기서 거기지ㅋㅋㅋ

 

책 내용 

책은 1장 세금을 시작으로 국가,자유,직업,교육, 정의,미래 순으로 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마다 소주제로 이루어져있다. 소주제마다 그 주제의 키워드를 담고 있고 그에 대한 자세하고 간결한 설명이 들어가 있다. 이 세상의 원리에 대한 설명이어서 처음 아는 개념이라면 굉장히 신기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이렇게 깔끔하게 내용을 정리하는 부분이 많다. 이 부분은 첫 장 세금에 대한 부분이다. 세금 장에서는 정부의 개입이 많아지면 세금이 늘어나서 복지가 향상이 되고 정부의 개입이 적어지고 시장의 자유가 늘어나면 세금은 줄지만 복지가 적어진다. 두 입장 모두 장단점이 있고 그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이 시장의 자유가 극대화 해진 나라라고 OECD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빈부격차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 수치는 이 책이 2015년도에 나와서 지금과는 약간 상반된 점이 있다.

이런 세금에 대한 문제는 우리가 항상 노동자와 기업 그리고 정부 사이에서 항상 논의가 되어야 하고 세명이서 이분화된 입장이 아니라 모두가 다 같이 끌고 가야 하는 문제로 계속해서 서로 입장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논의를 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은 심지어 마지막에 이렇게 정리까지 해준다. 교과서가 이렇게 되어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도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면 조금더 수업이 재미있었을 것 같다.

 

직업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공유해본다.

지금까지 대기업 좋은 회사를 목표로 살생각도 해봤다. 물론 나는 취업 준비를 하는 동안 대기업을 꿈도 꾸지 않았다. 거기서 경쟁을 하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다는 것을 익히 들어오고 대기업을 들어가도 짤리거나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물론 대기업을 가면 좋은 기회와 연봉이 보장이 되니까 가보고 싶기는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직업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직업의 종류는 단 4가지 뿐이다

그렇다. 직업은 대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 이런 것들이 아니었다. 그냥 그것은 임금 노동자로 거기서 거기인 연봉을 받는다. 물론 연봉 1억은 나쁘지 않은 돈이지만 다른 사분면에 있는 직업들은 그보다 훨씬 상회해서 버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대부분은 임금 근로자에 속한다. 우리는 임금 근로자 보다 사업가나 투자가가 되는데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좋아하는 일,잘하는 일 따위는 없다

나는 항상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뭘까? 고민도 많이 해보았지만 여기서 말한다.

산업 혁명 이후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따위는 없다

임금 노동자에 대한 말이다. 대기업 일수록 부속품처럼 일하는 경우가 많다. 매일 똑같은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사람 나가도 모른다. 여기서 뭐가 좋아하는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중소기업도 마찬가지 이다. 우리는 어른들이 대기업이 최고다 말하시지만 이렇게 돈을 잘 알게 되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 이든 다 똑같은 직업이다. 생각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후기

나름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어디선가 들은 듯한 내용이 많았고 지대넓얕을 읽는 기분이 들어서 뭔가 같은 시리즈인가?

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역시나 나는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매우 신선하게 읽었다. ㅋㅋㅋ

이런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읽고 또한 정리까지 책 하나로 다 해결이 되니까 너무나 유익하게 잘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