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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리나 후기

처음에는 굉장히 읽기 힘들었다. 러시아 문학의 특징인데 이름이 너무 길고 힘들고 사람들의 이름을 애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아서 읽기 매우 힘들었다. 머릿속으로 인물 관계도를 떠올리면서 읽으면 보다 수월하게 읽을 수 있고 문맥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이 점 유의해서 읽어주면 읽을 때 덜 피로하다. 안나카레리나 설명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1. 인물에 대한 설명

안나 : 여주인공

카레닌 : 안나의 남편, 고위 관리

스테판 : 안나의 오빠.

브론스키 : 안나의 애인

다리야 : 스테판의 아내

키티 : 다리아의 여동생, 즉 스테판의 처제

레빈 : 스테판 친구이자 시골귀족

2. 줄거리

스테판은 그의 아내와 이혼의 갈림길에 섰다가 나중에 화해를 하고 계속해서 살게된다. 키티는 브론스키를 좋아하지만 브론스키와 안나가 서로 사랑하는 감정을 내비치는 것을 보고 매우 슬퍼해서 가족들과 여행을 떠난다. 레빈은 농부의 일을 좋아하는 시골귀족으로 키티를 사랑하고 있었고 나중에 둘은 서로 만남을 가지게 되고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된다. 안나는 남편이 있지만 그의 삶에 만족을 못하고 있다. 가진 것은 많지만 항상 한가지 부족한 것 하나때문에 불행을 느끼게 된다. 그 부족함을 채워주는 것이 브론스키였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안나는 남편에게 이별을 고하지만 사회적인 시선때문에 그대로 만남만 유지하고 브론스키와 관계를 이어간다. 하지만 편할 날이 없는 안나와 그의 남편과 브론스키는 나중에는 파국으로 가게된다. 안나는 기차에 몸을 맞기고 죽고 소설은 끝난다

3. 후기

 

행복한 가정은 살아가는 모습이 서로 엇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괴로워 하는법이다.

 

톨스토이가 남긴 말이다. 매우 유명한 말로 이 문학의 전체적인 흐름을 압축하는 문장이다.

톨스토이 작가는 매우 유명한 작가이다. 그가 쓴 소설은 단편집으로 되어있는 것들만 봐서 잘 몰랐는데 정말 괜찮은 이야기 꾼이시다

예전에 읽었던 단편집은 인간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것일까?에 대한 삶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글이었다면 이번 안나카레리나 책은 그 시대 상류 사회 사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주로 하는 내용 이었다. 

상류 사회 사람들의 불륜과 같이 방탕한 삶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소설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서 상류사회를 사는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는 행복한 삶을 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소설의 주인공 안나는 매일 사랑만을 중요시하는 사람이지만 사랑을 찾아서 떠나도 그는 진정한 사랑을 찾지 못하고 계속 불행한 삶을 살게된다.

톨스토이는 이런 사람들에 대한 불행해 지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그리고 여담으로 톨스토이는 이런 잘나가는 사람들을 좀 싫어하는 것이 느껴진다. 전에 유튜브에서 봤을 때 본인이 잘생기지 않아서 그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다고 한다. 그가 작품을 만들 때 잘생긴 사람을 꼭 등장시키는데 그 사람들은 하나같이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ㅋㅋㅋ

 

이 글을 읽고 하나더 드는 생각은 그저 이 소설을 러시아의 귀부인 안나의 불륜 소설로 생각을 하기 쉽다. 줄거리만 봐도 안나는 그저 불륜을 저지르고  그냥 안맞아서 브론스키와 헤어지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내비쳐 진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안나의 삶, 레빈의 삶,키티의 삶 등등의 등장인물 모두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실제 사람들이 겪는 삶의 일부라는 것이 느껴졌다. 사람들이 행복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은 여러 요소들이 있다. 레빈처럼 농부의 일이 될 수도 있고, 안나 처럼 사랑일 수도 있고, 안나남편처럼 사회의 인식이 중요할 수도 있고 ,브론스키처럼 모든 것을 다 태어나고 가진 잘생긴 금수저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들은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만나 어떻게 서로 작용하는지 나아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지 정하는 것은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만든다. 위에서 쓴 내용처럼 우리는 서로 같은 행복에 살 수 있고 아니면 서로 다른 여러가지의 불행으로 살아갈 수 있다. 

이 소설은 그저 그런 불륜 소설이 아니라 톨스토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답한다. 나의 삶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안나 카레리나 굉장히 읽을 만한 고전이다.